"이 아파트는 평당 3,000만 원이야"
"이 상가는 평당가가 비싸서 수익률이 낮아요"
부동산을 보다 보면 ‘평당가’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숫자만 보고 비교하다 보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동산 시장에서 자주 쓰이는 **‘평당가’**의 정확한 개념과 활용법, 그리고 주의사항을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 평당가란?
정의:
평당가(坪當價)는 부동산 1평(約 3.3㎡)당 가격을 뜻합니다.
즉, 전체 거래 금액을 **면적(평 단위)**으로 나눈 ‘단위당 가격’입니다.
이는 부동산의 가치를 면적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는 핵심 지표입니다.
2. 🧮 평당가 계산 방법
평당가 = 총 매매가(원) ÷ 전용면적(평) 또는 공급면적(평)
📌 1평 = 약 3.3058㎡
(실무에서는 간편하게 **1평 = 3.3㎡**로 계산)
3. 🏠 예시로 이해하기
📌 예: A아파트 전용면적 84㎡ (약 25.45평), 매매가 8억 원
▶️ 평당가 = 8억원 ÷ 25.45평 ≒ 3,141만 원/평
즉, 이 아파트의 평당가는 약 3,140만 원 수준입니다.
4. 🧭 평당가가 중요한 이유
이유 | 설명 |
✅ 가격 비교 용이 |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다양한 면적의 부동산 가격을 단위당 비교 가능 |
✅ 시세 분석 | 특정 지역이나 브랜드 아파트의 고평가/저평가 여부 판단 기준 |
✅ 투자 수익 계산 | 수익률 분석 시 ‘매입단가’를 면적 기준으로 설정하면 수익률 계산이 간편해짐 |
📌 평당가 vs 평단가 차이?
▶️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 평당가: 실무에서 더 자주 사용되며 “평(坪)”당 가격
▶️ 평단가: 단가 개념이 더 넓어져 ㎡ 단위 포함 가능
즉, 평단가 = 평당가 포함 + ㎡당 가격 등도 포함하는 넓은 개념
⚠️ 평당가 계산 시 주의사항
구분 | 설명 |
전용 vs 공급면적 | 계산 기준이 전용면적인지, 공급면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정확한 비교 가능 |
옵션/부대비용 제외 | 평당가는 순수 매매가 기준이므로 옵션비용, 세금, 이자 등은 포함되지 않음 |
동일 면적 비교 | 서로 다른 면적끼리는 단순 평당가 비교는 오류 가능 (소형이 평당가 더 높게 나올 수 있음) |
🏢 부동산 종류별 평당가 참고사항
유형 | 평당가 기준 용도 | 비고 |
아파트 | 전용면적 기준 평당가 (일반적) | 분양공고는 공급면적 기준일 수도 있음 |
오피스텔 | 전용 or 계약면적 기준 혼용됨 | 계약서 면적 확인 필요 |
상가/건물 | 대지면적 또는 연면적 기준 평당가 사용 | 수익률 분석 시 매우 중요 |
토지 | 대지면적 기준 평당가 | 지목/용도지역에 따라 큰 차이 발생 |

5. ❓ 평당가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A)
Q1. 평당가가 높으면 무조건 고평가인가요?
👉 그렇지 않습니다.
역세권, 학군, 브랜드, 입주 연도 등 가치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Q2. 분양가에도 평당가가 있나요?
👉 네, 분양 평당가가 있으며, 분양가를 공급면적으로 나눠 계산합니다.
예) 분양가 6억, 공급면적 30평 → 평당가 2,000만 원
Q3. 평당가만 보고 투자해도 되나요?
👉 위험합니다.
평당가는 참고 지표일 뿐이며, 임대수익률, 세금, 입지, 유동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4. 소형평형은 왜 평당가가 높게 나올까요?
👉 총 매매금액이 작아 고정비용(대지지분 등)의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즉, 면적이 작을수록 평당가가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 요약: 평당가 한눈에 보기
항목 | 설명 |
평당가란? | 1평(3.3㎡)당 가격 |
계산법 | 총 매매가 ÷ 전용면적(또는 공급면적) |
활용 목적 | 단지 비교, 투자 분석, 시세 판단 기준 |
유의사항 | 면적기준 명확히 확인, 추가비용 포함 안됨 |
📌 부동산 평당가를 활용할 때는 단순 수치가 아니라 ‘가치 대비 가격’을 따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평당가가 낮아도 입지, 브랜드, 공급 물량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투자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실거래가와 평당가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확인 가능
✔️ 분양 단지의 평당가는 분양홈 또는 분양공고문에서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