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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대차 계약이란? 절차부터 성립요건, 효과까지 핵심 정리!

by lhpyk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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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는 익숙하지만, 전대차는 무엇이며 어떤 요건과 절차를 거쳐야 유효한지, 또 어떤 법적 효과가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전대차 계약이란?

 

전대차 계약이란, 임차인이 임차한 부동산(또는 동산)을 제3자에게 다시 임대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 구조로 이해해보겠습니다.

  • 임대인: 원래의 소유자 (예: 건물주)
  • 임차인: 임대인에게 임차한 사람 (예: 세입자)
  • 전차인: 임차인에게 다시 빌려 쓰는 사람

즉,
임대인 → 임차인 → 전차인
이렇게 3단계 구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예시:

갑(임대인)이 을(임차인)에게 상가를 임대했는데, 을이 그 상가를 병(전차인)에게 다시 빌려주면, 을-병 간의 계약이 전대차 계약입니다.


2. 전대차 계약의 절차

전대차 계약을 진행하려면 아래의 절차를 따라야 해요:

1). 임대인의 동의 획득

가장 중요합니다!
민법상, 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 없이 전대를 하면 계약 위반으로 간주되어 원 임대차 계약이 해지될 수 있습니다.

2). 전대차 계약서 작성

전대인(임차인)과 전차인(다시 임대받는 자) 간의 계약입니다.

주요 기재사항:

대상물의 위치 및 범위

임대료, 보증금

임대 기간

사용 목적

원상복구 및 계약 해지 조건 등

3). 전차인의 입주 및 사용 시작

계약 후 실제 사용이 시작되며, 전차인은 임차인의 지위를 일부 계승합니다.

4). (선택) 확정일자, 전입신고

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확정일자 또는 전입신고를 고려할 수 있으나, 임차인보다 우선순위는 낮을 수 있음에 유의하세요.


3. 전대차 계약의 성립 요건

다음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전대차 계약은 유효하게 성립합니다:

1). 임대인의 사전 동의

민법 제629조: 임대인의 동의 없는 전대는 무효이며, 해지 사유가 될 수 있음.

2). 기존 임대차 계약의 존속

전대차 계약은 본래 임대차 계약에 종속됩니다.
즉, 임대차 계약이 끝나면 전대차 계약도 자동 종료됩니다.

3). 계약 당사자 간의 합의

전대인(임차인)과 전차인(제3자) 간의 명확한 의사 합치가 필요합니다.

구두보다는 반드시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전대차 계약의 효과

전대차 계약이 성립되면 어떤 법적 효과가 있을까요?

1). 전차인은 직접 임대인과 계약 관계 없음

전차인은 임차인과 계약한 것이므로, 임대인에게 직접 권리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단, 임대인이 전대에 명시적 동의를 한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전차인의 권리·의무는 임차인의 범위 안에서만

전차인은 임차인이 가진 권리 범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 상가를 다시 빌려주었다면,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계약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3). 전대차 계약 종료 시 원상복구 의무

전차인은 계약이 끝나면 원상복구 후 퇴거해야 합니다.

4). 임차인의 책임 확대 가능성

전차인의 행위로 인해 발생한 손해나 불법행위에 대해 임차인이 연대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5. 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

- 임대인의 서면 동의 필수!

- 계약서 작성 시 상세한 조항 기재

- 원 임대차 계약의 종료 시점 명확히 확인

- 전차인의 권리 보호 범위는 제한적일 수 있음

- 무단 전대는 민형사상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음


6. 마무리 정리

✅ ⚠️ 결론

전대차 계약은 임차인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이지만, 법적으로 민감한 계약인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대인의 서면 동의를 받고, 계약서를 꼼꼼히 작성하며, 계약 조건과 권리 범위를 명확히 해야 분쟁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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